국토부, 철도산업 경쟁력 극대화 총력···2020년 세계시장 선도
국토부, 철도산업 경쟁력 극대화 총력···2020년 세계시장 선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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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철도 경쟁이 활성화됨에 따라 앞으로 철도상품 및 요금이 다양해진다. 또 정부가 철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해외수출 지원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가 철도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근거한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1일 최종 확정했다.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서울~부산 직행 고속열차 운행 및 서울~부산간 3회 이하 정차 열차 투입 확대 등 고속철도 운행시간 단축과 철도 운행사고 및 사망자 수 30% 이상 감소, 그리고 기존 고속철도 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시설 개량투자를 통해 시속 40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주행환경 기반 마련 등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국내 철도산업의 현황과 성과를 평가하고, 장래 여건변화를 토대로 한 미래 철도산업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5년 단위 중장기 계획인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은 철도운영, 철도건설, 철도안전, 철도산업생태계 육성, 철도 공공분야 거버넌스 개편이라는 5개 분야에 대한 중장기 목표와 과제를 제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은 철도산업이 당면한 여건과 중장기 미래변화를 충실히 반영해 수립됐다”며 “이를 통해 철도산업이 국민행복과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세부 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