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워킹맘 위한 성공 시테크…명절 증후군 날리기 제격
지친 워킹맘 위한 성공 시테크…명절 증후군 날리기 제격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1.2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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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터치 몇번으로 청소·빨래·음식·장보기 '완료'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워킹맘의 하루는 고되다. 하루의 시작 시점이 이르면 이를수록 더욱 힘들다. 보통 자녀들을 보육시설에 맡긴 뒤 출근을 하지만 남편보다 일찍 직장으로 떠나는 워킹맘도 상당수다. 워킹맘이 ‘완벽하게 육아와 살림을 해내기 녹록지 않은 환경임은 틀림없다.

워킹맘에게 일과 가정 중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 역시 인지상정. 그만큼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인 시테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럼에도 가사 일은 성공적인 시테크에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가사 일을 줄이는 시테크 방법에는 주말 중 하루를 정해 청소를 하거나 가족과 함께 장을 보러가는 것이 있다.

하지만 지금 스마트한 시대를 살아가는 ‘워킹맘’ 또는 ‘워킹맘을 둔 남편’이라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도움을 받아 시테크를 실현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워킹맘들의 집 청소, 세탁, 세차, 가성비 좋은 아이템 구매 등 성공적인 시테크를 위한 생활밀착형 O2O서비스를 살펴보자. 지친 워킹맘과 그 가족들의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 와홈(WAHOME), 워킹맘 대신 청소를 부탁해 
홈클리닝 O2O서비스의 대표주자 '와홈(WAHOME, 공동대표 이웅희·한에드워드)'은 워킹맘의 경력과 살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적극 돕는 O2O서비스다. 일주일 내내 어질러진 집안을 볼 때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준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해 매력적이다. 업무에 지친 워킹맘이라면 눈 여겨볼만한 서비스다.

'와홈'의 홈클리닝 시스템은 고객이 편한 시간에 방문해 미리 선택한 시간동안 환기, 주방, 거실, 방, 화장실, 쓰레기 정리정돈 등 총 6단계로 집안 청소를 진행한다. 여기에 세탁물, 냉장고 정리, 창문 창틀 청소 등 추가 옵션도 제공한다.

와홈의 차별화된 점은 앱을 통해 1분 안에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신청이 편리해 손쉽게 헬퍼(가사도우미)들과 연결된다. 연결된 헬퍼는 앱 상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와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헬퍼 트레이닝' 전문교육을 받은 헬퍼들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감도 책임진다. 실제로 전체고객 중 80% 이상이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도움을 요청을 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안심보험에도 가입해 와홈 서비스 이용 중 물품이 파손될 경우 100%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신뢰성도 높다. 또한 이용 후 마음에 드는 헬퍼를 다음에 지정해서 부를 수 있어 헬퍼에 대한 신뢰도도 향상되는 시스템이다.

한편 '와홈'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월 8,000여명에 달하며, 인증된 헬퍼가 2,100명을 넘어섰다. 최근 일본 에어비앤비(Airbnb) 메니지먼트 회사 '하우스케어'를 인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카닥(cardoc)·카닥워시(cardoc WASH), 자차 쉽게 관리하자

   
 

분주한 매일 아침, 아이들을 태우고 보육시설에 들르거나 출근하는 워킹맘이라면 청결한 차량관리는 필수다. 손쉽게 차량 관리를 할 수 있는 시테크 방법을 돕는 방법이 있다. 카닥(cardoc)과 카닥워시(cardoc WASH)가 그 것이다.

'카닥 워시(대표 이준노)'는 차량 내외부의 도장면과 인테리어 소재를 세정 및 복원하고, 안티-박테리아 공정으로 마무리해 탑승자 건강까지 고려한ㅤ차량 리뉴얼 서비스다. 한 번의 서비스로 기본 손 세차 부터 클레잉, 글레이징 및 왁싱, 휠 세정 및 왁스코팅, 타이어코팅, 앞 유리 유막제거 및 발수코팅, 그리고 실내 클리닝과 안티-박테리아 공정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안티-박테리아 공정은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청 승인을 받은 안전한 소독약품을 사용, 실내 모든 인체와 접촉하는 부위에 도포해 독감 바이러스,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한다. 워킹맘들의 일상 차량관리 효율을 높여주는 동시에 아이들의 건강관리까지 도와주는 기특한 서비스인 셈.

아울러 촌각을 다투는 워킹맘에게 자동차 접촉사고 시 시간을 내 수리하는 것도 큰 부담이다. 이때 ㅤ'카닥(대표 이준노)'앱에 차량 흠집사진을 올리리면 평균 7분 내 수리 견적을 받고 비교할 수 있다.

실제 수리고객들이 남긴 후기도 참고해 직접 수리업체를 선택할 수 있어 바가지 견적도 피할 수 있다. 또 모든 수리에 대해 카닥에서 1년간 무상 수리를 보증해 믿고 맡길 수 있다.

무엇보다 카닥 워시와 카닥 모두 예약 시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테크를 실현할 수 있다. 특히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공사진이 도착해 업체 방문 없이 시공과정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감을 더했다.

■ 헬로마켓(hellomarket), 육아용품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오픈마켓

   
 

육아용품을 고르는 일도 어렵다. 워낙 종류가 많고 경제적 부담으로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워킹맘들의 시름이 커지는 이유다.

'헬로마켓대표 이후국)'은 4,000만 개의 아이템을 갖고 있는 순수 개인 간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아이에게 딱 맞는 다양한 육아용품을 손쉽게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장터다.

버리거나 남주기에 아까운 장난감, 책, 의류 등 육아용품들을 헬로마켓을 통해 중고거래하면 집안에 여유공간도 만들고 따로 시간을 내 쇼핑하는 시간도 아낄 수 있다.

실제로 헬로마켓에서는 장난감, 의류, 발육기, 노리개 젖꼭지와 같은 각종 소모품을 저렴한 가격에 찾을 수 있다. 종종 아이가 몇 번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도 판매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무엇보다 헬로톡 알림 기능은 바쁜 워킹맘들에게 비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사고 싶은 아이템을 많이 판매하는 판매자를 팔로우해 원하는 아이템이 올라올 경우 알림을 받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구매 후 구매확정 버튼을 누르는 등 사소한 것까지 알람으로 알려줘 바쁜 워킹맘에게 제격이다.

아울러 헬로마켓은 업계 최초로 안심거래를 위한 '안심영상'서비스와 '헬로페이' 안심거래서비스를 도입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 때 자체 모바일 메신저인 '헬로톡'으로 구매자와 판매자가 대화할 수 있고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거래 아이템을 촬영한 '안심영상'도 살펴 볼 수 있어 실제 제품의 상태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금 결제 사기를 막기 위한 조치로 도입된 헬로페이는 구매자가 결제한 대금을 일시 예치한 뒤 구매가 확정되면 바로 정산해주는 서비스다. 판매자가 보낸 물건이 불량이거나 사기로 드러날 경우 구매자는 안전하게 결제 대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는 헬로마켓이 물건 상태를 즉시 확인하기 힘든 워킹맘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다.

■ 배민프레시(Baemin Fresh), 집으로 찾아오는 집밥 서비스

   
 

바쁜 아침에도 자녀에게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게 세상 모든 워킹맘의 마음이다. 여기에 딱 맞는 O2O 서비스로는 ‘배민프레시(대표 조성우)가 있다.

배민프레시는 아침에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채소가 담긴 박스를 집으로 배달해 준다. 박스에 담긴 재료와 음식으로 남편과 자녀들을 위한 아침 준비를 손쉽게 준비할 수 있게 돕는다.

신선식품 배송 O2O서비스 '배민프레시'는 '신선함을 아침마다 문 앞에'란 슬로건을 앞세워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에 배송을 완료한다. 특히 구매자가 출근 전 혹은 아침 식사 전 가장 신선한 상태로 음식을 받는다.

배달품목으로는 수십 종의 반찬과 유명 베이커리의 빵, 각종 반조리 식품 등 3000여 가지다.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지다.

   
 

아울러 직접 배달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배민프레시'는 워킹맘의 아침 식사 고민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단순 식재료, 뻔한 도시락만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유명 도시락집과도 연계했다. 매일 다른 메뉴 선택도 가능해 워킹맘들의 만족도가 높다.

■ 크린바스켓(Clean Basket) “빨래 끝! 행복 시작”
빨래가 귀찮고 번거롭다면 구김 걱정 없이 보송보송한 세탁물을 받는 크린바스켓(Clean Basket)을 이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크린바스켓'은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 후 배달까지 모두 대행해 준다.

사용법은 무척 간단하다. 앱 장터에서 '크린바스켓'을 설치한 뒤, 앱에서 ‘세탁물 수거 및 배달 시간’을 선택하고 ‘세탁 품목과 수량’만 체크하면 된다. 이후 직원이 집 앞까지 와서 세탁물을 가져가고 최소 48시간 안에 세탁을 완료해 원하는 시간에 집으로 배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