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인천공항과 사고예방 업무 협약
승관원․인천공항과 사고예방 업무 협약
  • 하종숙
  • 승인 2009.08.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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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안전사고 예방 위해 '걷거나 뛰지말기' 홍보 강화

김남덕 원장 “전국 규모 안전캠페인 개최 등 안전사고 줄이기 만전”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이하 승관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와 손잡고 에스컬레이터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나선다.

김남덕 승관원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약 체결후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양기관은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이용자안전의식 고취 및 올바른 에스컬레이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기관은 에스컬레이터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길거리 가두캠페인 전개 ▲사고예방 홍보전시회 개최 ▲안전교육 실시 ▲사고관련 위해정보 공유 ▲홍보물 공동제작 및 배포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또한 승관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고예방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 이용자에 대한 우측보행 홍보도 병행․추진할 예정이다.

김남덕 원장은 “에스컬레이터 이용자가 핸드레일을 잡고, 걷거나 뛰지 않으면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우측보행 홍보 및 전국 규모의 안전캠페인을 통해 이용자 안전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승관원은 지하철 운영기관, 공항, 대형 전시관 등 14개 기관과 에스컬레이터 이용이 많은 시설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지하철 및 철도역사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는 21건으로 전년 동기(34건)대비 38% 감소했다.

 

하종숙 기자 hj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