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손 소독기ㆍ열 감지 카메라 설치
국회, 손 소독기ㆍ열 감지 카메라 설치
  • 김광년
  • 승인 2009.08.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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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대책 일환

국회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기와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허용범 국회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국회는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물품을 각 출입문과 주요 요소에 비치할 예정"이라며 "우선 손 소독기 33대를 구입해 의원회관, 본청, 도서관, 의정관, 헌정기념관 등에 비치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 대변인은 "손 소독기와 별도로 열 감지 카메라를 의원회관, 본청 및 도서관 등에 각각 비치할 예정"이라며 "이는 제작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겠으나 빠른 시간 내에 비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회의 상주 인원이나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발열 체크기도 본관 및 도서관 등에 비치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국회의 신종플루 예방 조치들은 다른 정부기관에서 하는 것과 유사한 것으로 무엇보다 예방에 중점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