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역 초역세권 '삼송3차 아이파크' 2월 분양
원흥역 초역세권 '삼송3차 아이파크' 2월 분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1.24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신세계 스타필드, 이케아2호점 등 호재

   
▲ 삼송3차 아이파크 투시도. <자료제공 : 아이앤콘스>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 아이앤콘스(주)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삼송3차 아이파크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삼송지구에서 나오는 거의 마지막 아파트로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가깝고, 분양가도 경쟁력이 높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삼송지구 M3블록에 들어서는 삼송3차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동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162가구다. 타입별로 84㎡A 104가구, 84㎡B 58가구 등이다.

고양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구와 바로 인접한 507만 여㎡ 규모의 공공택지로, 2012년 현대산업개발, 호반, 동원, 계룡건설 등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해 올해로 입주 5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 사이 삼송지구는 생활편의시설, 교육, 교통 등이 제대로 갖춰져 이제는 서울과 인접한 신흥 주거지로 거듭났다.

삼송3차 아이파크는 삼송지구 내 거의 마지막 아파트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도 걸어서 2분 거리다. 서울 도심인 광화문, 종로까지 30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또 통일로, 원흥-강매간 도로를 통해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쉬운데다 신분당선 서북부선 연장사업이 추진중에 있어 분양때마다 단기간 계약마감이 이어지는 곳이다.

아파트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대형 의료시설 부지도 단지 맞은편에 있다. 특히 삼송지구에는 축구장 50개에 달하는 규모의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올해 상반기 오픈한다.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4000㎡ 규모로 쇼핑, 레저, 관광, 식도락, 힐링이 가능한 복합 체류형 쇼핑공간이다. 인근 원흥지구에는 연면적 16만㎡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이케아(2호점)'도 올해 개관할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창릉천을 따라 근린공원도 조성돼 있다. 한양파인 골프장도 인접해 사방이 막힘 없는 파노라마뷰를 자랑한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및 4베이(Bay)로 꾸며진다. 84A㎡는 'ㄷ'자형 주방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알파룸이 들어선다. 안방에는 한 면을 가득 메운 대형 드레스룸이 돋보인다. 84B㎡는 거실 내 채광과 조망이 좋으며, 대형 팬트리(식료품 저장창고) 특화시설이 눈에 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삼송지구 아파트 평균 매맷값(전용면적 84㎡ 기준층)은 5억1000만원대다. 특히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삼송2차 아이파크(2015년 9월 입주)'는 지난해 11월 지구 내 최고가인 6억5000만원에 거래돼 아이파크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다.

분양 관계자는 "주상복합의 단점인 낮은 전용률과 비싼 관리비를 극복하기 위해 2개층 상가를 분리시켜 단지 내 상가처럼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데다 전용률을 높이는(87.17%) 설계를 적용했고, 자동시스템 및 관리아웃소싱을 도입해 적은가구수로 인한 관리비 증가요인을 없애 삼송지구에서 최고의 아파트로 우뚝서겠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9년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