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 입주 앞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가다
[현장탐방] 입주 앞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가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1.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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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폴리스 차로 10분 거리… 대구국가산단 랜드마크 자리매김

주거 트렌드 앞선 평면, 단지내 설계, 민영아파트 장점 보여줘

대구국가산단 민영아파트 중 첫 입주 단지로 화제가 되고 있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둘러봤다. 2월 입주를 앞 둔 이곳에서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전세를 찾는 세입자와 계약자들의 현장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반도건설 입주 담당자에 따르면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한창 마무리 손질을 하고 있는 중이며, 아파트 분위기와 외부 현장을 보고자 하는 고객들이 몇 팀씩 다녀갈 정도이다"라며 "민영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입주하는 만큼 실내와 단지 설계에 상당한 공을 들였고 대구국가산단 내 대표 아파트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아파트는 국가산업단지 내에서도 눈에 띄는 외관과 입지로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1월 현재 8차선 아스팔트 도로와 기업들이 들어올 공장부지에 대한 기반공사는 완료된 상태. 먼저 자리잡은 이 단지의 상징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앞으로 기업들이 들어오고 후속 분양 아파트가 자리잡게 되는 2~3년 뒤에는 명실상부한 랜드마크 주거지 역할이 기대된다.

단지는 수요자들이 주로 찾는 중소형(전용면적 68~84㎡)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13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안으로 들어서면 지상공간을 주차장 대신 공원을 방불케 하는 조경시설과 수목을 배치해 쾌적성을 높였고 단지순환 조깅트랙도 있다.

중앙에는 별동학습관을 비롯해 대형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별동학습관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며, 어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영유아 돌봄 서비스, 맞벌이 부부를 위한 방과 후 교실, 성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와이즈리더 영어도서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중층이상에서는 구지면 일대를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이 확보되고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알파룸을 도입한 실내도 눈길을 끈다. 또 판상형 구조가 대부분으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는 강점이 있다.

여기에 반도건설은 입주지정기간 내 입주하는 세대(중도금대출상환(담보대출 전환 포함) 및 분양대금 완납세대에 한함)에 입주지원금 50만원을 지원해 초기 입주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아파트는 대구산단 중심부에 위치해 외부 진출입이 용이하다. 88, 중부내륙, 경부, 중앙 고속도로와 연접하고 산단 주변 국도확장, 대구도심과 테크노폴리스를 잇는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으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 대구 테크노폴리스와 차로 10분 정도 걸려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또 올 상반기에 반도건설이 대구국가산단 a-4, a-1블록에 각각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2차 527가구와 3차 775가구를 연이어 분양할 예정으로 브랜드 타운이 예고되어 있다. 높은 미래가치는 기대되는 대목이다.

   
▲ 2월 입주를 앞둔 반도건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