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학회, 통일대비 대응방안 마련 연구과제 주관
대한건축학회, 통일대비 대응방안 마련 연구과제 주관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1.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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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한건축학회(회장 하기주)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통일대비 북한 SOC 사용성·건전도 평가기술 및 시나리오 기반 확대구축 전략 개발’ 연구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최근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 6층 회의실에서 제1차 워크샵이 개최됐다. 이날 공동기관으로 대한건축학회, 한국수자원공사, 서울대학교, (주)애드건축사사무소, 고려대, 한양대, 한밭대,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주)솔탑, (주)신한항업 등의 연구진이 참석해 본 과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공적인 과업수행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 연구과제는 한반도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건축 및 토목분야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약 1년 이상의 기획과제를 수행했으며, 현 시점에서 건축 및 토목분야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반영된 유효한 기술개발과 통일시대에 실천할 수 있는 각종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본 과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종석 애드건축사사무소 대표는 “통일이라는 가상적이고 막연한 상황을 전제해 수행하는 이벤트적 연구과제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시나리오 기반의 예측 가능한 상황을 전제, 적정한 시기에 준비할 경우 천문학적 통일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