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2단계 건설 '순항'···올해 1조 2천억대 공사 발주 계획
행복청, 행복도시 2단계 건설 '순항'···올해 1조 2천억대 공사 발주 계획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7.01.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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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복합편의시설 등 올해 29개 사업 신규 발주한다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올해 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신규 발주해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2단계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행복청은 올해 행복도시에서 29개 사업 총 1조 2,000억원대의 신규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복도시 2단계 건설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올해 정부세종청사 방문객 등을 위한 ‘복합편의시설공사’,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 ‘다정동(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등의 각종 기반시설을 발주할 계획이다.

LH 세종특별본부도 행복도시 북측 ‘산울리(6-3생활권) 부지조성공사’와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 ‘3생활권 금강보행교 건설공사’도 신규 발주해 행복도시의 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주민 편의를 높일는 데 총력을 쏟기로 했다. 각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834억원, 4,523억원, 1,000억원이다.

행복청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지속적인 도시성장을 위해 계획된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