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포천 송우 서희스타힐스’ 설립인가, 토지매입까지 마쳐 안정성↑
서희건설, ‘포천 송우 서희스타힐스’ 설립인가, 토지매입까지 마쳐 안정성↑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1.18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주택조합 토지매입, 설립인가 승인 확인해야 안정성 보장

   
 포천 송우 서희스타힐스 주경 투시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시공 예정인 포천 송우 서희스타힐스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는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조합설립인가를 얻고 토지매입도 완료했다. 

지역주택조합은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최대 20~30%정도 저렴한 가격을 자랑해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조합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총 106건이며 2012년 26건에 비해 5배 정도 늘어난 사상 최대치다.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는 만큼 지역주택조합은 토지계약 지연문제나 사업지연에 대한 추가 분담금 등 사업실패에 따른 리스크도 커 계약 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위험을 피하려면 가장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은 토지매입 완료 여부다.

토지계약이 원활하지 않다면 사업 지연은 물론 사업 자체가 무산되기도 하므로 조합설립인가 여부와 함께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이 가운데 서울과 가깝고 합리적인 가격의 단지에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얻고 토지매입을 완료한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1지구 ‘서희스타힐스’가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천 송우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총 827가구 건립을 위한 조합원 구성이 완료됐고 작년 3월 조합설립 승인, 8월에는 사업부지 95%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의 소유권 등기 이전이 완료됐다.

현행법상 일반사업은 80% 토지사용 승락서만 가지고 사업신청 및 인가가 가능하나 지역주택조합일 경우 전체면적 95%이상 소유권을 확보해야만 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우1지구는 포천시 심의를 통과한 지구단위 구역으로 건축 인허가상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립이 가능하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올해 개통되면 구리까지 20분대, 잠실까지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포천~파주~남양주 화도를 잇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오는 2019년 개통 예정에 있다. 최근에는 7호선 연장선(도봉산~포천선) 철도사업이 확정됐고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 및 K-디자인빌리지 조성 등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이외에도 대진대학교, 포천시청,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포천종합운동장 등이 있어 인프라가 풍부하다. 인근에는 신봉초등학교, 송우중학교, 송우고등학교, 동남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탁월하고 포천천,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내촌 스키장 등도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단지는 지진강도 6.5까지 견딜 수 있는 첨단 내진설계가 도입돼 안정성뿐 아니라 태양열 집전판을 갖춰 관리비가 절감된다.

현재 조합원 모집가격은 3.3㎡당 600만원대로 향후 일반 분양으로 전환하면 3.3㎡당 약 700만원 중반대로 예상된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