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서울서 23일부터 공간정보 교육 실시···공간정보 창의적 인재 양성 앞장
LX공사, 서울서 23일부터 공간정보 교육 실시···공간정보 창의적 인재 양성 앞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1.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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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국토정보교육원, 재직자 및 취준생 위해 총 14개 교육과정 마련···교육비 전액 '무료'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공간정보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박명식)가 공간정보교육을 실시, 창의적인 공간정보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공간정보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

LX 국토정보교육원(원장 신동현)은 이달 23일부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공간정보아카데미(구 LX공사 사옥)에서 공간정보 관련 기업 재직자 및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LX공사가 옛 대한지적공사 시절부터 4년째 이어온 공간정보 관련 교육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커리큘럼은 공간정보 재직자를 위한 ‘재직자 직무역량과정’과 관련 산업체 취업을 위한‘취업예정자 교육’으로 각각 구분돼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재직자는 오는 23일부터 7월까지, 취업 예정자는 올해 7월부터 5개월간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구체적인 교육과정은 총 14개로 ▲공간정보 사업수행 전략 및 시스템 관리 ▲공간정보체계의 이해와 활용 ▲LBS 프로그래밍 기초 ▲공간분석 및 공간통계 ▲3차원(3D) GIS ▲위성/항공영상기반 디지털 영상처리기술 ▲영상자료를 이용한 3D 모델링 ▲통계툴(R) 기반의 공간 빅 데이터 실제 활용 ▲하둡을 활용한 공간 빅 데이터 분석 실습 ▲오픈소스 GIS 기초 ▲오픈소스 GIS 개발자 ▲오픈소스 GIS 분석가 ▲공간정보산업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 등이 마련됐다.

공간정보아카데미 교육신청은 공간정보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7월에 예정된 ‘취업예정자 교육’은 오는 5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LX 국토정보교육원 신동현 원장은 “공간정보아카데미 교육과정이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을 갖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국가 공간정보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국가 공간정보 창의인재 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014년부터 LX공사가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공간정보 분야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