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유지관리협회, 대원대와 산학협약 체결
시설물유지관리협회, 대원대와 산학협약 체결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1.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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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유지 관리 전문인력 양성 기대

   
▲ 김용훈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장(사진 왼쪽)과 이원탁 대원대 총장이 사회기반시설 유지관리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내 시설물들의 노후화가 급속도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회장 김용훈)가 시설물의 예방적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하고자 학계와 손을 잡았다. 

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17일 대원대학교와 사회기반시설 유지관리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설물유지관리협회 김용훈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및 이원탁 대원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국내 인프라의 노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시설물 점검 및 보수·보강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협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자는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학생들에게 보수·보강공사 현장 실습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에 적합한 전문 교수요원을 추천할 계획이다. 대원대는 협회 회원사 임직원들의 직무향상을 위해 직무교육과 위탁교육에 필요한 인력 및 교육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설물유지관리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SOC 유지관리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