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이벤트로 풍성해진 ‘금천구 전통시장’...주차도 걱정 없어요
설맞이 이벤트로 풍성해진 ‘금천구 전통시장’...주차도 걱정 없어요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7.01.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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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2017 전통시장 설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

[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2017 전통시장 설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16일(월)부터 31일(화)까지 전통시장 부근 주차단속을 완화한다.

설 명절 이벤트는 관내 남문시장, 현대시장,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독산동우시장, 은행나무시장 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진행된다.

현대시장은 17일(화)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결혼 이주여성 가정 및 전통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또 떡 썰기 체험 및 노래 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은행나무시장은 17일(화) 오후 1시부터 윷놀이 대회 및 노래자랑 대회 등을 통해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남문시장에서는 18일(수) 오후 2시부터 떡메치기, 풍물놀이, 경품 추첨 행사 등을 준비했다.

독산동 우시장에서는 18일(수) 오전 11시부터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종합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결손가정 및 불우 이웃에게 사골 선물세트 증정한다. 대명여울빛거리시장에서는 24(화) 오후 12시부터 전통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노래자랑과 고객 경품 추첨을 진행하며 시장바구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금천구는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날을 맞아 독산동 남문시장 및 우시장, 시흥동 대명시장, 현대시장, 은행나무시장 부근 주차 단속을 완화한다.

주차단속 완화 기간은 1월 16(월) 부터 31(화)까지며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 기간 중 주차를 허용하는 남문시장과 현대시장 입구 독산로 일부(독산로 281~293/독산로 123~133)에 주차가 가능하다.

또 남문시장 부근의 독산로85길 및 시흥대로138길, 대명시장 부근의 시흥대로52길, 은행나무시장 부근의 탑골로 및 탑골로2길, 우시장 부근의 범안로를 단속완화 및 계도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지역은 안전과 통행에 지장이 없으면 주차를 허용할 예정이다.

기존 소규모 음식점 등 영세업소 밀집지역에 대해 단속을 유예하던 점심시간(11:30~14:00)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1시간 확대 운영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시장을 이용하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부근 주차단속을 완화한다”며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