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서울 코엑스서 행복도시 및 국립박물관단지 집중 홍보
행복청, 서울 코엑스서 행복도시 및 국립박물관단지 집중 홍보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1.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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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청장 직접 연사로 등장해 행복도시 특화점 소개

서울 코엑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를 살펴보고, 국립박물관단지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도시설명회가 19일부터 열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행복도시와 국립박물관단지를 소개하는 도시설명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행복도시 전시관 옆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행복도시와 국립박물관단지 설명회’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행복도시 특화(행복청장 이충재)’, ‘국립박물관단지 소개(전문위원 신춘규)’, ‘국립박물관단지 국제공모 당선작 설명(당선자 캐나다 오피스오유 노박코비치)’ 등을 발제할 예정이다.

먼저 ‘행복도시 특화’는 세계적 도시로 발돋움하는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특화된 모습을 이충재 행복청장이 설명할 예정이며, ‘국립박물관단지 소개’는 작년 5월 1차공모 공고를 심사, 최종발표 등 그동안의 국립박물관단지 국제공모 전 과정을 총괄 조정했던 신춘규 전문위원이 진행하게 된다.

‘국립박물관단지 국제공모 당선작 설명’은 당선자인 캐나다 오피스 오유의 건축가 노박코비치가 방한해 현장에서 작품의 구상부터 설계까지 그동안의 고민과 성과를 직접 소개해, 최근 건축설계에 대한 국제적 트랜드를 국내 설계자 등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행복도시 및 국립박물관단지 전시회’에서는 도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이해도를 높이고자 행복도시 건설현황과 특화 그리고 국립박물관단지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수상작 등 그 동안의 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행복도시 전시관에서는 중앙공원, 중앙수목원, 도시상징광장, 산학연클러스터, 한문화단지 등이 다채로운 사진과 내용으로 소개되며, 현재와 미래의 도시를 실감나게 3D로 감상할 수 있는 드리프트가 설치된다.

국립박물관단지 전시관에서는 국립박물관단지 마스터플랜 당선작과 2등작, 2차 본선 진출작 등 총 5개 작품이 조감도, 배치도, 시설투시도 등 대형 판넬과 작품별 모형 등이 소개되며, 소개 가이드북을 별도로 배포해 전시물을 한층 더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가에서 처음으로 직접 건설하는 행복도시의 도시건설 이념과 가치는 물론 대표 문화시설인 국립박물관단지를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며 “그 동안 다양한 신도시를 건설했던 경험과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총 동원하여 행복도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첨단 정보문화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 중앙공원과 금강이 접한 19만㎡의 부지에 다양한 박물관을 집약해 건립하는 국립박물관단지는 국제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2017년 어린이박물관 기본설계를 시작, 내년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순차적으로 시설을 완공해 2023년 전면 개관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는 4552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