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 소형타입 마감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 소형타입 마감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1.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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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등 소형타입 순위 내 마감… 1년 간 중도금 납부유예 혜택

   
▲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 견본주택 내부 전경.

19일 당첨자 발표, 24일~26일 정당계약 앞둬 

1년 간 중도금 납부유예와 3.3㎡당 500만원대 분양가로 관심을 모은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의 소형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양일간 진행된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의 청약접수 결과, 초소형 타입인 전용 34㎡는 135가구 모집에 272명이 몰려 2.0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 59㎡ 타입 역시 327가구 모집에 373명이 몰렸고, 중형인 전용 84㎡도 52가구 모집에 57건이 접수되는 등 인기를 증명했다.

업계에서는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의 소형 타입을 중심으로 한 성공적인 결과를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타 단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용 34㎡ 초소형 타입을 비롯한 중형 이하 타입으로만 구성돼 바로 앞에 위치한 연세대생 등 임대수요 확보가 용이한 데다 분양가격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한 점 때문이다. 여기에 중도금 납부 시기를 1년간 유예한 것도 임대사업자는 물론 실수요자에게 메리트가 높았다.

분양관계자는 "초소형 평형대 보유뿐 아니라 중도금 납부시기를 1년간 유예하고 3.3㎡당 500만원대 합리적 분양가를 선보인 점 등이 투자 수요층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1시간거리 강남을 비롯해 청량리, 동해, 여주, 충주, 제천, 횡성 등까지 약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타 지역 수요자들의 문의도 많았다"고 전했다.

인근의 풍부한잠재적 수요도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의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바로 앞에 있는 연세대학교의 약 7,00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과 인근 한라대, 강릉원주대의 약 6,300여 명의 수요도 품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주시내 노후 아파트 및 빌라 거주자 약 20,000여 세대가 있고 혁신도시 및 인근 공단 근무자가 약 20,000여 명에 달한다. 또한 전용률이 높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의 특성상 오피스텔보다 높은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이어 원주 제3의 신도시로 개발되는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수혜단지로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확정에 이어 지난 11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까지 면제됨에 따라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 일대는 2018년 예정인 원주~제천간 중앙선 복선전철개통과 더불어 향후 공동주택과 복합환승터미널, 상업시설, 창업 및 벤처지구 등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최근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서원주~강릉 간 중앙선 고속화전철(2017년 예정), 여주~서원주 수도권전철(2021년 예정) 등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어 교통여건까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에듀시티'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는 학부모 수요자를 위한 교육 특화 단지로 선보인다. 인근에 있는 매지초(증축 예정)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췄고 입주민 자녀를 위한 단지 내 교육특화 프로그램으로 명문대생과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영어도서관 등을 갖췄다.

또한 블록놀이를 하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기르는 공간인 블록&조이와 다목적영상실인 미디어스터디룸 등이 마련돼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산림문화휴양관, 우리나라 최초 건강숲길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국립 백운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풍부한 녹지도 누릴 수 있다. 바로 앞 연세대 원주캠퍼스 안에 있는 매지호수 역시 수변공원으로 조성 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는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전용 34~102㎡, 총 881가구로 공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19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4일~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