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청사 주차장서 '차량 무상점검' 17일까지 실시
행복청, 세종청사 주차장서 '차량 무상점검' 17일까지 실시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7.01.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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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및 공무원 등 대상···설 맞이 안전한 귀향 지원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지난 2015년 설날부터 실시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첫 시작인 2015년 설에 참여 대수가 490여대에 그쳤으나, 같은 해 추석과 이듬해 설, 추석에 각각 510대, 1,072대, 1, 100대를 기록하는 등 참여실적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정부청사관리본부와 함께 16일부터 이틀간 정부세종청사 제2·3주차장에서 ‘설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관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부 3.0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는현대·기아·르노·넥센타이어 등 국내에서 영업 중인 자동차정비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행복도시 주민 및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차량 점검 시 전반적인 차량 상태점검을 비롯해 전구나 와이퍼 등 소모성 부품의 무상 교체와 함께 브레이크 오일, 워셔액, 냉각수 보충 및 차량관리 상담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행복청김우종 기획조정관은 “설날을 맞아 안전하게 귀향할 수 있도록 자동차정비업체의 협조를 얻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명절 전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계속 실시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