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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協, 창립 이래 첫 회의 ' 여성 건설기술인 간담회 '김정중 회장 "여성 건설기술인 처우 개선 위한 정책·제도 마련" 약속
건설기술인협회 경력단절 여성 건설기술인 고용안정화 방안 모색
김주영 기자  |  kzy@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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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3  14: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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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지난 11일 협회 설립 이후 최초로 '여성 건설기술인 간담회'를 협회 중회의실에서 개최, 여성 건설기술인의 위상 제고 및 처우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정중 회장(사진 우측 두 번째)은 여성 건설기술인의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정중)가 협회 설립 이래 최초로 여성 기술인 간담회를 개최, 여성 건설기술인들의 위상 높이기에 나섰다.

건설기술인협회는 지난 11일 여성 건설기술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여성 건설기술인들의 위상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성 건설기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7년 건설기술인협회가 창립한 이래 최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 건설기술인의 현황 및 현 주소를 진단하고, 건설분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건설기술인협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연말 기준 전체 건설기술인 72만여 명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2%인 8만7,000여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건설기술인 중 36%에 달하는 3만1,000여명은 현업에 종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간담회에 참석한 (주)엠디텍 최해순 대표(대의원)는 “퇴직한 여성 건설기술인의 대다수는 30~40대로 출산과 육아 문제로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고 현장배치 등으로 인해 이직률이 높다”며 “여성 건설기술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건설기술인협회가 관심을 갖고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정중 회장은 “모든 건설기술인을 위한 위상제고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소수 건설기술인을 배려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소홀함이 없도록 정진하겠다”며 “여성이 일하기에 힘든 건설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여성 건설기술인들의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건설기술인협회 여성 대의원은 지난 2010년 1명에 불과했으나, 2013년에는 7명으로, 2016년에는 10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협회 차원에서는 지난 7월 회원복지위원회를 개편, 여성 건설기술인을 위한 복지 및 제도 수립에 나섰다.

건설기술인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셜미디어(SNS), 미디어, 캠페인을 활용한 홍보 활동과 취업포털 건설워크넷을 통한 취업 지원, 근로조건 진단 및 처우개선책 마련 등 여성 건설기술인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기술인협회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하반기 발간될 협회 30년사에 여성 건설기술인의 역할과 발자취를 담은 특집면을 구성, 여성 건설기술인의 활동을 알리고, 미래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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