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전국의 지진대피소 안내 등을 위한 안전표지판 설치를 지원하고 노후·훼손된 안전표지판은 교체하는 등 안전표지판에 대한 체계적 관리에 나섰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설치가 지원되는 안전표지판 중에는 신규 지정된 지진대피소 9,605개소(옥외 7,572, 실내 2,033/2017년 1월 기준)도 포함,어 지진 발생 시 신속한 주민대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난해에 시행된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험시설로 지정된 소교량·농로 등에도 안전표지판을 설치하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지자체와 함께 기존 설치된 안전표지판의 철저한 유지관리와 신규 설치에 대한 수요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 위험안내에 필요한 각종 재난·안전표지판을 적재적소에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안전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표지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