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신임 교육본부장 첫 내부인사 발탁
도로교통공단, 신임 교육본부장 첫 내부인사 발탁
  • 국토일보
  • 승인 2017.01.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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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수 교육본부장 신입 입사 후 32년간 재직하며 공단 발전 일익

   
▲ 박길수 교육본부장.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신임 교육본부장으로 내부인사를 발탁했다.

도로교통공단은 박길수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58)을 신임 교육본부장에 선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신입으로 입사해 상임이사까지 오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길수 신임 교육본부장은 박사학위 및 교통기술사를 취득한 교통관련 전문가로, 1984년 도로교통공단에 입사한 후 32년간 재직하면서 무인교통 단속장비 표준화, 교통정보시스템 및 무인단속장비 검사시스템(KORAS) 최초 구축 등 도로교통공단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도로교통공단 내부에서도 전례 없던 이번 내부 발탁을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내부 인사 발탁은 공단 직원에게 귀감을 사 사기 진작과 전문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길수 신임 교육본부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통안전교육의 첨단화, 전문영역 확대를 통한 신규 교육과정 발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는 체험교육 확대 등 공단 교육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