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중부권 최고 명문골프장 - 코스카컨트리클럽
[신년기획] 중부권 최고 명문골프장 - 코스카컨트리클럽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7.01.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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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광 대표 “4만 6천여 회원사 한마음 결과··내부 직원 애사심 큰 힘”

[신년 기획] 중부권 최고 명문골프장-코스카컨트리클럽
회원제서 퍼블릭 전환 5개월 영업흑자 ‘신선한 변화’

이종광 대표 “4만6천여 회원사 한마음 결과…내부 직원 애사심이 큰 힘”

   
▲ 코스카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 전경.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국토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중부고속도로 언저리에 들어서 있는 코스카컨트리클럽. 중부권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코스카CC가 지난해 9월 퍼블릭으로 전환하고 국내 골프산업계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담은 친환경골프장, 코스카CC는 전국 4만6,000여 전문건설업체의 구심체인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전문건설공제조합 공동으로 개발한 골프장으로 프로골퍼 양용은 선수가 직접 코스설계에 참여해 최적의 코스레이아웃을 자랑하는 클럽이다.

총 27홀로 구성, 웬만한 골프 마니아들은 한번쯤 라운딩을 즐겨 본 유명 골프장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특히 지리학적으로 해발 250미터 위치에 자리, 안개 빈도가 경기도 지역보다 훨씬 적을 뿐 아니라 두타산 등 4~5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아늑하고 평온한 힐링라운드의 최대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코스카CC가 만성 적자를 보던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했다. 당시 대다수 관계자들은 “과연 잘 될 수 있을 것인가?”에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던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아주 대성공이다.

다음은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부터 영업이익 흑자로 되기까지 모든 것을 몸으로 부딪히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코스카컨트리클럽 이종광 대표와의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 코스카컨트리클럽 이종광 대표.

“회원제서 대중제로 바꾸는 과정에서 각종 이해관계에 따른 어려움이 컸지만 모두들 코스카CC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오늘날 정상화가 됐지요. 이제 국내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성장 발전하는데 4만6,000여 전문 회원사들의 관심집중이 필요한 때입니다”

취임 1년 반이 지나고 있는 이종광 대표는 경제학 석사 및 경영학 박사다운 전문식견을 발휘하며 말을 잇는다.

“급변하는 국내 골프산업 환경에 골프장 자체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코스카 주변에 아무리 많은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차별화된 코스, 아늑한 분위기, 수준있는 서비스 등 코스카만이 갖고 있는 힐링 마케팅 매니지먼트를 추진한다면 비젼은 밝다고 봅니다”

특히 이 대표는 해외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 시대적 트렌드를 담은 아이디어 경영 전략의 필요성도 강조하며 이같은 전략들은 실천하기 위해서 내부 직원들의 신나는 일터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결국 내부 직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근무의욕을 북돋어 주는데 역량을 집중시킨 결과 내장객들로 하여금 코스카 마니아층 구축은 물론 경영개선에도 결정적 작용을 가져 왔다는 것이 이 대표의 진단이다.

첫인상은 다소 날카로운 성격의 소유자로 보였던 이종광 대표! 5분이 지나면서 상대를 편하게 해 주는 매력의 소유자로 다가왔고 정직한 눈빛과 정제된 전문지식 및 빠른 판단력에 의한 신뢰도.

이 모든 조건이 그에게 한 발 더 다가서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김광년 기자 / knk@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