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광산 신규 토양정밀조사 및 복원공사 추진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올해 전국 43개 시‧군 80개 폐광산 주변 1,047ha에 총 3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금속, 석면으로 오염된 농경지에 대한 토양복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강원삼척에 소재한 둔전광산 등 14개 광산에 대해 신규 토양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설계, 시공 등 대규모 토양복원공사를 점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사업추진 시 공단은 폐광지역 주변 오염물질과 부지특성에 따라 복토 및 안정화 공법을 중점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토양세척법 등 신공법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익환 이사장은 “폐광산 주변 오염된 농경지 등을 복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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