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9일(월) 오후 1시부터 13일(금)까지 학생 해외봉사단이 베트남 옌뚜이에 체육·문화 교류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 번에 출발하는 학생 해외봉사단은 학업중단 위기극복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과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생과 인솔교사 3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16년부터 봉사활동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베트남 옌뚜이 지역의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대전시교육청 베트남 학생 해외봉사단은 락헝초·중학교와 락루엉중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와 함께 멀티미디어실의 담벼락에 직접 벽화를 그리는 노력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대국가의 전통놀이(투호, 뱀브 댄스, 아리랑, 베트남 전통 민요)를 함께 배우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존중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폭 넓은 경험과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자존감을 회복함으로써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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