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대학생 12명에 장학금 전달
에몬스가구, 대학생 12명에 장학금 전달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1.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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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억원 상당 사내외 장학금 운영

   
▲ 3일 에몬스가구 인천 본사(인천 고잔동)에서 '2017 에몬스 장학생 10기‘ 총 12명의 대학생과 수여식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표정있는가구’ 에몬스(대표이사 회장 김경수)는 3일 인천 본사에서 ‘2017 에몬스 장학생(10기)’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에몬스 장학회는 인재육성을 위해 본인의 재능은 뛰어나나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펼치기 어려운 학생 중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서울대학교 고예문 학생 등 총 12명의 장학생에게 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를 둔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고등학생 1인당 50만원, 대학생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 기여와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장학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몬스는 현재 연간 1억원 상당으로 사외 장학금 및 사내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장학금이 여러분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가슴에 품고 있는 소중한 꿈을 실현해 나가고 지역사회와 우리나라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데 자양분이자 빛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몬스는 장학회를 비롯해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인 ‘메세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에몬스는 지난 2007년부터 베세토 오페라단과 결연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1년 동안 매년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예술을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예술단체에 추가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사업이다.

가구디자인공모전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에몬스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한국생활가구협회가 주관하는 가구디자인 공모전에 메인후원사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홍익대·전북대·목원대 등과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가구 디자인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했다. 또한 노인·복지 시설 및 단체에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k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