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완판
포스코건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완판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1.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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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400가구 대단지… 계약시작 두 달여만에 100% 계약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10월 서동탄역 인근에 분양한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가 완판됐다. 지난 11월 8일 정당계약을 실시한지 약 두 달만이다.

이는 단지가 총 2,400가구의 대단지이자, 분양시장 불모지로 꼽히는 오산지역에서 분양했다는 점을 비추어볼 때 이례적이다. 실제로 오산은 지난 해 11월 30일 미분양관리지역 대상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미분양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길 하나로 동탄신도시와 맞닿은 동탄생활권에 속한다는 점과 동탄생활권에서 찾기 힘든 중소형 위주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과 11·24 가계부채 대책을 비켜간 수혜단지로 각광받게 되면서 계약이 빠르게 진행됐다.

화성시 반송동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가 본격 분양에 나선 이후 지역 카페를 중심으로 평면구성 등 상품에 대한 호응이 좋았는데, 그 후 나온 11·3부동산 대책과 11·24가계부채 대책을 모두 비켜가 인접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며 “여기에 올 한해 동탄생활권에서 분양된 더샵 브랜드 단지가 모두 높은 경쟁률 속 청약을 마감하며 인기를 보인 것도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전 가구의 계약이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2,400가구(전용 61~101㎡) 중 동탄생활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아파트로 전용 61·74㎡타입이 1,556가구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