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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난해 인천공항 물동량 271만톤···사상 최대 기록 달성전년 대비 4.6% ↑···국제화물처리량 순위 세계 2위 재탈환 기대
5년 연속 감소하던 환적화물 물동량 상승 반전
김주영 기자  |  kzy@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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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3  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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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심화되는 인근 공항과의 경쟁 속에서 환적 물동량이 늘어나는 등 지난해 화물 271만톤을 처리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국제화물 물동량이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대치를 경신, 전년 대비 4.6% 증가한 271만 4,000톤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연간 물동량 처리 최고 실적은 2010년에 기록한 268만 4,000톤이었다.

또 2010년 이후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환적화물 처리실적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07만 3,000톤을 기록하며 성장세로 돌아섰다.

최근 우리나라 국제 항공화물 물동량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세계 생산 및 교역 정체, 국내 제조업 공장 해외이전 등으로 정체기에 빠졌다.

그러나 지난해 미주,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제조업 경기 회복, 미주․유럽행 전자기기․부품 수출 및 아시아 지역 소비재 수요 증가 등으로 항공화물 수요증가 여건이 조성됐다. 또 신선식품․의약품 등 신선화물, 전자상거래 특송화물 등 새로운 화물 운송수요가 증가하며 물동량 증가를 견인했다.

무엇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미주․유럽․아시아 지역과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공항과의 전략적 MOU 체결, 주요 환적노선에 대한 인센티브 등으로 환적 물동량 증대 성과에 일조했다.

그 결과, 인천공항은 2013년 이후 ACI(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국제공항협의회) 순위 기준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공항에 국제화물 처리실적 세계 2위 자리를 내줬으나, 이번 최대 실적달성을 통해 2위 자리를 재탈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 2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마련된 ‘인천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방안’을 본격 추진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연간 물동량 300만톤 달성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물류단지 3단계 개발, 페덱스(Fedex) 등 글로벌 특송항공사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 등 물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인프라 조성에 연이어 착수할 계획이다.

또 신선화물 전용 처리시설 조성, 전자상거래 역직구 수출지원을 위한 새로운 항공운송 서비스 시범사업 등 항공물류 흐름 변화에 대응한 차별화 전략과 수출입 화물 처리시간 단축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작업도 병행 된다.

특히 지속적인 화물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및 인센티브 강화 등으로 글로벌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등 홍콩 책랍콕, 싱가포르 창이와 같은 동북아 경쟁공항 대비 비교우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출입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역대최대 물동량이라는 결실을 만들어낸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2017년 주요 화두 중 하나가 수출 회복인 만큼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우리나라 대표 수출입 관문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 수출입 항공물량의 약 99.4%, 전체 교역금액의 약 27.6%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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