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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조직개편 전격 단행…재난안전 역량 강화 '눈길'재난·시설 현대화·해외 진출 관련 부서 신설 및 확충
김주영 기자  |  kzy@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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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31  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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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안전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철도공단이 재난 및 안전 관리체계 강화․시설관리자 역할확대․해외사업 수행조직 확충 등 전사적인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7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특징은 철도공단이 건설현장 재난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재난안전부 신설이 핵심이다. 또한 5개 지역본부에 본부장 직속으로 안전․품질 전담부서를 신설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철도공단은 철도현장에서의 재난을 예방하고 지진 등 피해가 있을 경우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SAFEty first(안전제일)!’라는 슬로건 하에 마련된 ‘KR 안전관리 종합 개선대책’을 지난 8월부터 시행했다.

여기에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을 비롯한 기존 선로의 현대화를 위해 ‘신호통신개량부’를 신설하는 등 노후시설 개량분야도 확충했다. 실제로 내년도 철도시설 개량과 유지보수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전년 대비 약 15.4% 증액된 총 1조 5,000억원 규모다.

철도공단은 노후 교량․터널 등 취약 시설물을 개량해 열차의 안전운행 환경을 확보하고, 수도권 광역철도 126개 전체 역사에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더불어 철도분야 민간투자 확대에 발맞춰 민자철도 운영 관리 전담부서를 설치, 철도시설 관리자로서의 공단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해외사업부분에는 ‘해외사업2처’를 신설, 지난 11월 말 철도공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1,134억원 규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고 향후 2단계(5,300억원 규모) 사업 추가수주 준비에 나서게 된다.

철도공단은 재난/안전관리․시설개량 등에 필요한 추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12월 초부터 채용 절차를 진행, 신규 입사자 55명을 내년 1월 초 임용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에 안전(安全)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철도건설 및 시설관리 전문조직으로서 공단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를 성공적으로 개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약 230조원 규모의 해외철도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2005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전 세계 16개국 54개 철도건설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베트남 등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아태(亞太)지역 철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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