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신년사]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2.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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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힘차게 여는 정유년이 되기를

[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해는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희망찬 행복남구’건설을 위한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한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남구의 역량과 저력을 모아준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7년은 ‘붉은 닭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닭은 어둠을 걷어내고 새벽을 알리는 부지런함과 행운의 상징이었습니다. 새해는 이런 기운의 의미를 담아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가정마다 기분 좋은 일들만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이맘때면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하나씩 꺼내어 놓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소망과 기대로 가득 차 있으신가요? 우리 남구는 올 한해 울산의 중심으로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우수한 관광자원을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발굴․육성하고, 남구형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것입니다. 

또한 행복이 넘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사람중심의 안전도시 구축 및 품격 있고 매력 있는 도시공간 조성과 구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 행정 실천을 통해 자랑스러운 남구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3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호랑이같이 예리하게 사물을 보고 소같이 신중하게 행동하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 자신감을 회복해서 앞으로 1년을 힘차게 열어 나갑시다. 저도 정유년 한 해, 열심히 뛰고 또 뛰겠습니다. 

구민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정유년 다복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