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울산적십자사로부터 위기가정 청소년 지원금 6,600만 원 전달 받아
시교육청, 울산적십자사로부터 위기가정 청소년 지원금 6,600만 원 전달 받아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2.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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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2월 27일(화)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김명규)로부터 위기가정 청소년 장학금 6,6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복만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울산적십자사 김명규 회장, 덕산하이메탈(주) 김길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복지정책의 혜택을 받지 목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가정을 신속하게 지원하여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의 재원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덕산하이메탈(주) 이준호 총괄회장의 기부금 6,600만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위기가정 청소년 지원금은 생활적・경제적 등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 총22개교 22명 (초등 10개교, 중등 6개교, 고등 6개교 / 2명에 총800만원, 9명에 총3,020만원, 11명에 총2,780만원)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로 지원된다.

김길연 덕산하이메탈(주) 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청소년들이 생계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복만 교육감은 “희망과 감동이 있는 행복교육도시 구현에 기부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며 “생계․질병 등의 위기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에서는 ‘나눔실천 천사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월 소액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