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중등 학력증진 및 일반고 역량강화 사업 성과 보고회
2016학년도 중등 학력증진 및 일반고 역량강화 사업 성과 보고회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2.27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27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2016학년도 중등 학력증진 및 일반고 역량강화 사업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시교육청은 지난 1년간 학교 현장에서 학력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크게 기여한 학교 및 교원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였으며, 특히, 중학교 18개교와 일반고 7개교에 대해 기초학력미달 제로화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하여 기초학력 보장 정책 사업 우수학교 인증패를 수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학력증진 우수학교 및 일반고 역량강화 사업 우수학교들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다른 학교에 모범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김복만 교육감은 “울산 학생들의 학력이 전국 최상위에 안착한 것은 학교마다 자율적인 학력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선생님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풍토가 갖추어졌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며 “우리 교육청의 교육비전인 「희망과 감동이 있는 행복교육도시 울산」실현을 위해 전 교직원들의 교육에 대한 헌신과 노력에 더불어 학력증진을 위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17년에도 최상위 학력을 달성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성과 보고회에서 지난 6월 21일에 실시되었던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 기초학력미달 비율 0.9%, 보통학력이상 비율이 89.1%로 2년 연속 전국 최상위 학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먼저 체계적인 기초과정 운영과 1교사 1멘토제를 통해 수시로 학생과 접촉하며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상담을 통한 학생들의 자신감향상을 이끌어 낸 교사의 열정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교육청 관계자는 “보통학력이상 비율을 높이기 위하여 학생 선택형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수준별 방과후학교 수업을 실시하였으며, 책 쓰기 동아리 및 자율 교과동아리 활동 지원, 자기주도학습 능력 함양 캠프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인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일반고 역량강화 사업을 통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