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초관악부, 겨울밤 관악의 향기와 함께하는 정기연주회
삼신초관악부, 겨울밤 관악의 향기와 함께하는 정기연주회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2.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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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울산 남구 삼신초등학교(교장 이창균) 관악부는 27일(화)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500여명의 학생, 학부모 및 내빈이 참석한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친숙한 ‘이웃집 토토로’ 만화 주제곡과 ‘Over The Rainbow’와 같은 영화 주제곡을 비롯하여 마이크 잭슨 히트곡 모음, 클래식 등 총 10곡의 다양한 연주가 펼쳐져 겨울밤 관악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이 날 공연은 아리랑 변주곡을 시작으로 올해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수상곡인 ‘Voyage’를 연주하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삼신 관악부는 음악을 통해 풍부한 정서와 조화로운 인격을 갖춘 음악인을 육성하고, 전인교육 차원에서 아름다운 심성의 계발, 내실 있는 음악 인력 양성의 터전을 마련하고자, 울산 강남 교육청 특색사업으로 2001년 창단된 이후 해마다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출전 및 정기연주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창균 교장은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한 땀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더 감동이 배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겨울밤이 되었다”며 단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