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젊음, 즐거움이 있는‘삼산 사이 그라운드’ 준공
문화, 젊음, 즐거움이 있는‘삼산 사이 그라운드’ 준공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2.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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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마로니에공원 ‘삼산 사이 그라운드’

[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남구는 27일 서동욱 남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산 사이 그라운드(SAMSAN CYE GROUND)’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산 사이 그라운드’는 남구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특색있는 스토리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987년 삼산동 1476-5번지에 어린이공원으로 만들어진 늘푸른공원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했다.

‘삼산 사이 그라운드’는 공원 이용자가 문화(Culture), 젊음(Youth), 즐거움(Exitement)의 사이(CYE)에 머무는 공간을 의미하며 2012㎡의 면적에 컨테이너를 테마로 한 연장 84미터의 공중산책로와 높이 10미터의 사이타워(CYE Tower), 디자인벤치, 사이광장(CYE Square), 포토존, 무료 와이파이,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색다른 공원으로 조성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삼산 사이 그라운드‘가 버스킹의 공간, 젊은이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해 서울의 마로니에공원처럼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와 젊음이 넘치는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문화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해부터 특색있는 스토리공원을 조성하고 있는데, 늘푸른공원은 벚꽃, 편백, 정광, 문수, 이수, 거마, 늘봄공원에 이어 여덟 번째로 조성된 스토리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