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인선모터스가 보험에 가입된 차량이 사고가 났을 때 수리에 필요한 중고부품을 최우선 납품할 수 있는 우수 공급업체로 4년 연속 선정됐다.

27일 이 회사측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최근 자동차 보험 중고부품 공급업체로 인선모터스를 포함해 전국 20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들은 중고부품에 대한 꾸준한 품질관리와 최단기간 소비자가 직접 받아볼 수 있는 물류체계, 품질대비 적정한 공급가격, 친환경성 등을 종합 평가해 자동차 중고부품 우수공급업체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인선모터스는 보험개발원의 유통전산시스템인ECO-AOS를 통해 전국 4,700여 곳의 자동차 정비공장에 범퍼와 램프, 도어, 휀다 등 16가지의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보험개발원 자동차안전연구소 관계자는 “보험 정비에 재사용 중고부품 이용을 확대해 가면서 자동차 중고부품 가격의 안정화, 보험업계와 소비자 모두 합리적 소비를 통한 상생 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자동차 보험사들은 사고차 수리 시에 중고부품을 사용한 운전자에게 새 부품 값의 20%를 돌려주고 최소 1년간 무상품질 보증을 해주는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중고부품은 인선모터스 홈페이지(www.insunmotors.co.kr)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국 협력 정비업체에서 부품 장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