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닥, GS칼텍스 전략적 투자 유치 성공···신성장동력 '확보'
카닥, GS칼텍스 전략적 투자 유치 성공···신성장동력 '확보'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2.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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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및 GS칼텍스와 강력한 협업모델 구축···공동상품 기획 등 시장 선도 '본격화'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앞으로 카닥의 수입차 경정비 서비스를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대표 자동차 O2O서비스 선도업체인 카닥(cardoc, 대표 이준노)이 GS칼텍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카카오 케이벤처그룹의 투자에 이은 것으로, 카닥이 보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카닥은 앞으로 GS칼텍스의 오프라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입차 메인터넌스(경정비) 서비스인 카닥 테크샵의 외형 확대 및 성장 가속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카닥 외장수리, 카닥 워시 부문의 추가적인 신규 사업도 기대된다.

아울러 카닥은 GS칼텍스와 공동상품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단다는 구상이다. GS칼텍스의 투자 유치 성공으로, 모바일서비스 강자인 카카오와 오프라인 강자인 GS칼텍스 등을 전략 파트너로 확보하게 돼 신규사업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카닥 이준노 대표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카닥의 사업 노하우에 카카오와 GS칼텍스의 온/오프라인 자산 및 경쟁력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O2O 서비스의 결실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