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17년 힐스테이트 2만 가구 공급
현대건설, 2017년 힐스테이트 2만 가구 공급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2.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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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부산에서 각각 2천 가구 공급 예정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이 2017년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에 걸쳐 18개 단지 2만 852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은 7,712가구이며, 나머지 1만 3,140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현대건설의 내년도 분양 추진 계획을 보면, 전체 일반분양 16개 단지 중 3개 단지를 제외하면 모두 하반기에 집중됐다. 가구수로는 1만 3,140 가구 가운데 87% 수준인 1만 1,434 가구다.

지역별로 보면 현대건설은 서울에서 서초주상복합, 고덕주공3단지, 개포8단지, 북아현1-1구역, 신길9구역, 응암1구역 현장에서 5,7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단지 대부분은 강남권 등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춘 것으로 분석돼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강점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분양 물량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강남권 분양 단지다. 먼저 올 4월 서초주상복합을 공급하며 오피스텔 480실을 포함 총 800가구를 선보인다. 또한 고덕주공3단지는 4월과 7월에 각각 조합 분양 및 일반 분양을 진행, 총 1,980를 공급한다. 이밖에 11월 강남 개포8단지에서 694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지역에서는 경기 오산(972가구), 하남 감일지구(912가구), 안양 호원초주변지구(823가구), 김포 향산리(3,506가구), 인천 송도(1,083가구) 등지에서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부산권에서는 율하 자이힐스테이트를, 부산연산3지구 등에서 2,100여 가구를 각각 1월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특히 율하 자이힐스테이트는 GS건설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2017년 첫 신규분양 단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브랜드아파트로 자리매김해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힐스테이트만의 특화된 평면 및 단지 설계 등으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