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대출 규제 피한 '연수파크자이' 계약 첫날 인파 몰려
잔금대출 규제 피한 '연수파크자이' 계약 첫날 인파 몰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12.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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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역·동춘역 인접한 대중교통, 서해바다 조망·연수 둘레길 ‘인기’

   
▲ 연수파크자이 견본주택 내부 전경.

잔금규제 대출을 피한 연수파크자이에 계약 인파가 몰렸다.

지난달 24일 정부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꺾기 위한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는 잔금대출 시 차주의 소득 확인을 강화하고, 처음부터 원금과 대출 이자를 함께 갚는 분할상환 적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분양한 아파트나 올 연말까지 분양 공고를 하는 아파트는 잔금대출 여신심사가이드라인에서 제외된다. 2017년 1월 1일 이후 분양하는 아파트가 잔금대출 심사대상으로 은행과 보험,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집단대출을 취급하는 모든 금융사 잔금대출에 적용된다.

이러한 상황 속 동춘동 일대에 메이저 브랜드타운인 '연수파크자이'가 계약이 진행되는 가운데 계약 첫날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는 잔금대출 규제를 피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연수파크자이'는 동춘1도시 개발사업지구 7블록에 입지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전용면적 76~101㎡ 총 1,023가구로 구성된다.

'연수파크자이'가 들어서는 동춘1도시 개발사업지구는 송도2교를 사이에 두고 송도국제도시와 마주 하고 있는 입지 탓에 차로 5~10분이면 송도센트럴파크까지 닿고 송도 내 학원가,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 업무, 교육, 여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인 송도테마파크 사업도 최근 속도가 붙으면서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도로망도 촘촘한 편이다. 제3경인고속도로 송도IC를 통하면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로의 접근도 용이해 서울을 포함하여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인천 지하철역인 동막역과 동춘역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향후 GTX 송도~청량리 노선과 KTX 송도~경부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탁 트인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거리다. 송도국제도시 도심 전망과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지구 가까이에는 11km에 달하는 연수 둘레길이 있어 산책,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봉재산, 청량산도 인접해 친환경 주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송도고, 인천대건고, 연수여고, 인천중, 청량중, 연성중 등이 위치해 인천시 내에서도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연수구 중·고교로 통학이 용이하다.

'연수파크자이'는 오는 22일(목)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