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탑정지구·보령-태안1 우수건설현장 '선정'
대전국토청, 탑정지구·보령-태안1 우수건설현장 '선정'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6.12.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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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관리평가제 토대로 안전 및 쾌적한 건설환경 조성 앞장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주)라온토건과 현대건설(주)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 관내에서 각각 시공하는 '탑정지구'와 '보령-태안1 도로건설 1공구 현장'이 우수관리현장으로 선정됐다.

대전국토관리청은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및 고품질 견실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자체 추진하고 있는 ‘현장관리평가제’ 종합평가 결과, 논산천 탑정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과 보령~태안 도로건설 제1공구 현장이 우수현장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전국토관리청의 현장관리평가제는 시공·품질·안전 등 분야별 현장평가 결과와 재해발생률, 예산절감 실적 등 서면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체발주 현장을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2013년 도입돼 현재까지 운영 중되고 있다.

대전국토관리청은 현장관리평가제 시행 결과, 안전관리 분야의 평가점수는 최근 안전점검 대폭 강화의 영향으로 다소 하락한 반면 시공·품질·환경 분야 평가점수는 작년보다 크게 향상돼 건설현장의 품질향상 및 환경개선 등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전국토관리청 하태옥 건설관리실장은 “대전청이 자체 시행하는 현장관리평가제가 정착되면서 부실공사 예방과 건설공사 품질향상 및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건설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천 탑정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주)라온토건과 동부엔지니어링(주)이 각각 시공과 감리를 맡았다. 사업기간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236억원이다.

아울러 총사업비 1,108억원인 보령~태안 도로건설 제1공구 시공은 현대건설(주)가 감리는 (주)제일엔지니어링이 맡았으며, 지난 2010년 12월 공사가 시작돼 2018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