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중고등학교, ‘바른체형측정’ 시작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바른체형측정’ 시작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2.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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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진중, 전교생 성장측정 통해 체형분석

▲ 울산 화진중학교가 초등학교에 이어 20일‘나의 몸 바로 알기 성장체형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울산 화진중학교(교장 김영태)가 울산지역의 초등학교에 이어 20일 ‘나의 몸 바로 알기 성장체형 측정’을 실시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측정검사는 '바른자세, 바른체형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인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재)국민체력센터 바른체형교육원(원장 배태석)의 교육기부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검사는 일회성 검사에 그치지 않고 결과에 따라 교정이 필요한 학생은 학부모의 비용부담 없이 재능기부로 체형분석보고서가 개인별로 가정에 배포된다.

측정을 실시한 울산바른체형센터 한상필 팀장은 “울산지역 학생들이 앞으로 바른 자세를 갖기 위해 노력해 건강하고 바른 자세와 마음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측정분석보고서를 전달하고 성장기의 학생들이 바른 자세와 체형을 갖기 위한 운동법을 개발하고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진중 관계자는 “이번 검사 결과는 바른 체형 형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학부모의 희망을 받아 바른 체형과 관련한 학부모대상 세미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울산지역에서 20개 학교 2만 여명의 학생들의 체형을 무료로 측정하고, 체형분석을 통해 방과후수업과 캠프를 진행해 울산지역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한 공을 인정받아‘제2회 대한민국 교육공헌대상’을 수상한 (재)국민체력센터 울산바른체형교육원 직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로부터 한상필 팀장, 김영은 이사, 김성훈 실장, 전정아 물리치료사)

울산바른체형교육원은 지난 4월 울산남산초를 시작으로 월평초, 평산초, 강남초, 전하초, 언양초, 동대초, 옥성초, 삼정초등 20여개 학교 2만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체형측정을 비 학부모세미나와 방과후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남구청 옆에 울산바른체형센터를 11월 11일에 오픈해 울산시민들과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한편, 국민체력센터 울산바른체형교육원 김영은 이사는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제 2회 대한민국 교육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울산지역에서 20개 학교 2만 여명의 학생들의 체형을 무료로 측정하고, 체형분석을 통해 방과후수업과 캠프를 진행해 울산지역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한 공을 인정받아 ‘제2회 대한민국 교육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