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토청, 동절기 수도권 도로, 하천 안전 특별 점검 실시
서울국토청, 동절기 수도권 도로, 하천 안전 특별 점검 실시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6.12.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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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자재 및 장비 완벽 구비로 제설기간 대비 실전 훈련 통해 점검

▲ 김진숙 청장이 국도3호선 성남∼장호원 도로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진숙)은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 및 건설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7일까지 수도권 도로, 하천에 대한 안전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대내외 어려운 시점에서 평소보다 안전에 대해 특별히 더 신경을 써, 사소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청장을 비롯한 전간부가 도로․하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폭설에 대비한 제설장비 및 자재보관 상태를 권역별로 점검했다.

서울국토청은 제설대책기간인 2016. 11. 15일부터 2016. 3. 15일까지 4개월간 관내 취약지구 50.5km, 11시 3군, 18개 구간에 대해 제설자재인 염화칼슘과 소금, 모래 등을 완비함은 물론 제설장비인 덤프트럭과 도로관리차, 카고트럭 등 101대로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추진 중에 있다.

이에 김진숙 청장은 국도45호선 덕성리 제설자재 중앙비축창고와 봉담~송산 민자고속도로 점검에 이어, 12월 17일(토)에는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도로건설공사 현장점검 후 근로자 격려와 안전을 당부했다.

서울청 간부들도 전곡~영중․설악~청평 도로현장, 북하천․청미천 하천현장 등 재난 취약지구를 점검했다.

김진숙 서울국토지방국토관리청장은 “관내 수도권은 우리나라 50%이상의 인구가  밀집돼 혼잡한 지역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국토청은 지난 11월 초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에서 차량고립과 제설작업에 대한 모의훈련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