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 더필드, 기업경영과 산행의 공통점... HRD 직원교육 실시
[교육정보] 더필드, 기업경영과 산행의 공통점... HRD 직원교육 실시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2.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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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체 신입사원들이 직원교육의 일환으로 덕유산 트레킹 산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교육그룹 더필드)

[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행동훈련 전문기업 '교육그룹 더필드'는 '덕유산 향적봉 눈꽃 트레킹' 기업교육 산행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덕유산 향적봉(1,614m)은 겨울철 대표적인 눈꽃 산행지로 손꼽힌다. 우리나라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더필드 장성일 교육대장은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해 산행 전에 기상 정보 확인과 겨울철 산행에 필요한 아이젠이나 각반(스패츠) 등 안전장비를 비롯해 방한복, 모자, 장갑 등의 겨울용 복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며, "초콜릿과 같은 열량이 높은 간식이나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하며 산행경험이 많은 사람을 포함한 3인 이상이 함께 할 것을 주문하고, 일몰 2시간 전까지 하산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산악 종주 트레킹은 긴 여정의 프로젝트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야 정상에 오른 것처럼 서로 잡아주고 끌어주면서 버려야 할 것과 채워야 될 것을 깨우쳐 준다"면서 "조직의 임직원들이 스스로 하나 됨을 깨닫는 기업경영과 산행의 공통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덕유산 눈꽃 트레킹은 당일 · 무박 2일 · 1박 2일 과정으로 코스별로 진행되며 10명 이상의 기업이나 단체가 참가 가능하다. 숙박과 식사, 헤드랜턴, 등산배낭과 간식 등 겨울철에는 아이젠-장갑-보온 목티, 보온병 등을 캠프 측에서 원스톱 제공한다.

이 단체는 2004년부터 설악산, 지리산, 오대산 등지에서 직원교육과 워크숍 형태의 산악종주와 국토대장정 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체와 공기업 신입사원, 임직원 대상 등 150여 기업의 산악 종주트레킹을 진행했다.

한편 교육그룹 더필드는 지난 12월 14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 대상(HRD 해병대 극기훈련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