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홀몸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금천구가 발벗고 나섰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한겨울이면 방 안에서도 추위에 떨어야 할 정도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홀몸어르신을 위해 난방용품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홀몸어르신 83명이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인 금천노인종합복지관과 굿하트금천재가복지센터에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주거실태, 생활여건 등을 조사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들에게는 겨울철 난방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온수매트가 지원된다.
구는 이외에도 한파대비 홀몸어르신 보호대책도 실시한다. 노인돌보미에 의한 안전 확인 활동을 평시에는 주 1~3회 방문, 2회 유선확인하고 한파 시에는 1일 안전 확인 체계로 확대한다. 특히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경로당 등 21곳을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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