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건설 청렴·안전·품질 결의대회 '성료'
인천공항공사, 건설 청렴·안전·품질 결의대회 '성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2.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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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건설 성공적 마무리 위해 청렴․안전․품질 향한 의지 다져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지난 14일 ‘3단계 건설관계자 청렴․안전․품질 합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사업관리단, 감리단, 시공사 등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 책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은 총 4조 9,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말까지 제2 여객터미널 건설 및 기존 여객터미널과의 연계 교통시설 등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11월 기준 공정률 83.3%를 달성했다.

인천공항공사는 3단계 건설사업이 본격화된 지난 2014년부터 건설관계자를 중심으로 청렴․윤리 결의대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안전․품질을 포함해 청렴․안전․품질 합동 결의대회를 시행함으로써 3단계 사업에 참여 중인 모든 건설 관련자와 청렴․안전․품질 마인드를 확산시켰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3단계 사업 관계자들이 청렴․윤리 문화와 안전·품질 확보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인천공항공사 김영규 건설본부장은 “청렴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바로 최우수 업체가 되는 길”이라며 “내년에 3단계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청렴과 안전, 품질을 저해하는 한 치의 오점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3단계 건설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 불법 하도급과 윤리 위반 행위를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도록 상생 클린게시판 및 무기명 부조리 신고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상설 청렴․윤리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