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접근성 향상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 각광
서울·수도권 접근성 향상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 각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12.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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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0분대, 서울강남 50분대 진입… 물동량 수송비 절감

   
▲ 원주기업도시 광역조감도.

곤지암~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돼 휴가철 정체가 가장 심하다는 오명을 벗을 전망이다. 또한,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원주·평창 등의 부동산 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고, 서원주IC에 인접한 원주기업도시 역시 기업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원주기업도시와 불과 차로 2분 거리에 위치한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의 이동시간이 약 30분 정도 단축돼 1시간 이내로 도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중앙선 고속화철도(2017년 개통 예정)와 원주에서 여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 건설계획 발표 등의 호재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효과도 크다.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통행 시간 및 산업물동량 수송비 절감 등 연간 1500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대기오염 감소 등 260억원 가치의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각종개발이 가시화됨과 더불어 제2영동고속도로의 영향으로 최근 문의가 증가하였으며 원주기업도시를 직접 찾아 돌아보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라며 "높은 청약률로 연이은 용지분양을 마감한 원주기업도시로 이번 지식산업단지용지 공급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에는 현재 네오플램, 진양, 아시모리 등을 포함한 총 8개 기업들의 입주해 있으며, 은성글로벌, 비알팜 등의 총 3개 기업들이 공사중에 있다. 이 밖에도 총 23개 기업들이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식산업용지는 28만평 규모의 복합산업단지로, 기업들간의 높은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며, 택지개발지구 내 입지로 쾌적한 환경에 원스탑 비즈니스 환경이 구축된다.

입주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인세는 물론 취득세, 재산세 등에 최대 100%까지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중소기업인 경우 최대 40%의 입지지원 보조금까지 지원하며 설비투자지원 보조금도 제공돼 기업들의 부담을 대폭 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