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애 경기도의원, 남양주 ‘오남~수동’ 국지도 98호선 청신호
이정애 경기도의원, 남양주 ‘오남~수동’ 국지도 98호선 청신호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6.12.1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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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본예산 보상비 ‘20억원’ 추가...총 112억 8,600만원 확보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2017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오남~수동 국지도 98호선 사업예산으로 20억 원을 추가 반영하는 성과를 거둬 총 112억 8,600만 원이 확보돼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정애 의원
이 의원은 “단절구간의 도로개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간선기능의 회복이 기대된다”며 “추가 반영된 20억 원은 보상비로 도로개설에 따른 주민의 재산권 침해 해소 및 적정한 보상이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예산확보에 따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예결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이 의원은 그동안 지역숙원 사업의 하나인 ‘오남~수동 국지도98호선 건설 사업’과 관련해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로개설의 타당성 및 예산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으며, 이번 2017년 본예산 상임위 심의과정에서 20억 원을 추가로 반영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오남~수동 국지도98호선 건설사업’은 남양주시 오남읍 오납리에서 수동면 지둔리까지 총 연장 8.4km에 달하는 도로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2022년 초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 도로이다.

이 도로는 총사업비 1,780억 3,600만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이중 보상비는 417억 원으로 예상되며, 현재 총사업비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고, 2017년 본예산에 국비(공사비) 30억 원, 도비 82억 8,600만 원(공사비 12억 8,600만원, 보상비 70억 원)이 확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