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실버복지관, '2016 울산실버패션쇼' 개최
울산 문수실버복지관, '2016 울산실버패션쇼' 개최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2.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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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실버패션쇼'에 참가한 모델들이 무대위에서 런웨이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문수실버복지관(관장 정학수)은 지난 8일 현대백화점 토파즈홀에서 '2016 울산실버패션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실버패션쇼는 노인, 지역주민, 이주 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한 걸음 한 걸음 희망 품은 디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디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계전통의상, 여성복, 한복 패션쇼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함은정 한복,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백화점 울산점, 한빛치과병원, ㈜씨앤지건강, 울산성모안과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남부지사, 새하나치과의원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박수경 울산대 교수(의류학전공)가 지도에 나섰으며  이채익 국회의원(남구 갑) 부인인 김영희 여사가 함께 참여했다.

실버모델로 참여한 한 참가자는 '무대에서 워킹을 하는 순간 평생 동안 느낄 수 없던 감동이 밀려왔다. 나이가 들어 모델도 되어보고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고, 인생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함은정 한복 디자이너는 (한국 한복홍보대사)은 '올해로 네 번째로 실시되는 울산실버패션쇼에서 제가 만든 한복을 입고 모델로 나선 어르신들이 뿌듯해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했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