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도서관, '명사초청 책 읽어주기 행사' 개최
울주도서관, '명사초청 책 읽어주기 행사' 개최
  • 이미화 기자
  • 승인 2016.12.09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명사초청 책 읽어주기' 행사에 참여한 류혜숙 부교육감이 책을 읽어준 후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미화 기자] 울주도서관(관장 한복희)에서는 9일 지역의 명사가 직접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명사초청 책 읽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명사초청 책 읽어주기’ 에 초청 명사는 울산광역시교육청 류혜숙 부교육감으로, 반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및 혜원어린이집원생 5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아기곰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와, 영어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읽어 줬다.

 ‘아기곰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는 아기곰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내용이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책 속 가득 펼쳐지는데, 누군가를 위한다는 마음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것인지 아기곰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류혜숙 부교육감은 “‘아기곰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사랑과 나눔, 협동과 배려 등의 아름다운 가치들을 느끼고, 또한 친근한 영어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통해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따뜻한 마음씨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주도서관 한복희 관장은 “오늘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책과 영어동화를 보고 들으면서, 친구들을 위한 아름다운 마음과 영어에 쉽게 친숙해져 흥미와 재미를 갖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