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사고조사 역량강화 초빙교육
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사고조사 역량강화 초빙교육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6.12.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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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대 한성훈 교수 초청 맞춤식 교육 실시

백낙문 이사장 “전문성․역량 강화… 신속한 원인 분석․예방대책 수립 일익”

▲ 승강기안전공단이 9일 승강기 사고조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국제대 한성훈 교수를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이하 공단)은 승강기 사고조사관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9일 오후 공단본부 1층 EL-Safe 홀에서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한성훈 교수를 초빙, 사고조사단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사고 유형 및 고장 원인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 조사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승강기 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고조사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고조사 기법 습득을 위해 증거수집 방법, 사고 관련자 핵심 질의 내용, 사고보고서 작성요령 등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

또한 같은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원인을 철저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해 예방대책 수립 원칙 등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초빙강사인 한 교수는 사고조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형사소송법을 기초로 사고조사의 준비사항, 조사시 기본적인 태도, 조사자료 수집 및 검토, 조사방법, 보고서 작성요령 등 승강기 사고의 특징에 맞는 맞춤식 강의를 진행했다.

공단 백낙문 이사장은 “이번 외부강사 초빙 교육을 계기로 사고조사관들의 전문성과 역량이 강화, 신속하고 과학적인 사고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 수립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식 교육을 확대 실시, 국민안전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