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회의록 정정 당장 어렵다"
국회, "본회의 회의록 정정 당장 어렵다"
  • 조상은
  • 승인 2009.08.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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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민주당의 지난달 22일 미디어법 처리 과정 본회의 회의로 정정요구에 대해 당장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용범 국회 대변인은 12일 "지난달 22일 본회의 관련 회의록은 그동안의 국회 속기원칙에 따라 작성된 것으로 김형오 국회의장은 보고를 받았다"면서 "그런데 민주당이 어제 회의록에 대한 정정요구를 해왔기 때문에 그 정정요구서 자체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겠다. 다른 당에서 이와 같은 정정요구서를 제출하면 그것도 헌재에 제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 대변인은 "민주당의 회의록 정정요구와 관련해서 현재 증거보전신청이 돼 있으므로 당장은 정정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김형오 국회의장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