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브랜드 대단지 역세권 아파트 분양
연내 브랜드 대단지 역세권 아파트 분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12.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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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대출 규제 피한 마지막 기회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연내 브랜드 대단지, 역세권, 조망권, 공공분양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

특히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단지는 미리 분양 일정을 알아두고 청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 수단으로 각광받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청약자격이 까다로운 만큼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 브랜드 대단지
대림산업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산25-9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춘천 최대 규모의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4 ㎡ 총 2,835가구로 구성된다.

춘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퇴계동 핵심 입지에 자리해 지역 일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시외버스터미널, 46번 국도,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으며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등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남부초, 남춘천중, 남춘천여중 등 우수 학군과 퇴계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418-21번지 일대에서는 대우건설이 주상복합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10개동 규모로 아파트 2,003가구(전용면적 59~106㎡)와 오피스텔 250실(23~49㎡)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 신천연합병원, CGV 등이 위치하며 금모래초, 소래초·중, 신천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 역세권
롯데건설은 지하철 8호선 숭실대입구역에서 가까운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동 총 959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49~97㎡ 56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인근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염창역’(가칭)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염창2구역 재개발 단지로 총 499가구 규모이며, 일반에는 27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호선 명륜역 인근에서 ‘힐스테이트 명륜2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부산 동래구 명륜동 700-101번지 일원에 자리하며, 전용면적 71~118㎡ 총 854가구 규모다.

■ 조망권
수도권 최고의 조망으로 꼽히는 한강 조망권 아파트가 서울 강남과 경기 다산지금지구에서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8차·24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총 475가구, 전용면적 59~84㎡ 146가구 일반분양)를 신안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B-6블록에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전용면적 84㎡ 총 800가구)를 분양한다. 두 단지는 12월 7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부산에서는 금호건설이 광안대교 바다 조망권을 확보한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천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상 20~26층, 4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421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137가구가 예정돼 있다.

■ 공공분양
SH공사는 서울 송파구 오금지구 B1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166가구 규모인 ‘송파오금지구 1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변 교통망으로는 지하철 3·5호선 오금역이 있고 올림픽공원이 가깝다.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서는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58가구 규모다. 중앙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우수하고 단지 주변에 초·중·고 학군이 밀집해 있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