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SRT 개통 최종 점검회의 개최···성공적 개통 기대
국토부, SRT 개통 최종 점검회의 개최···성공적 개통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2.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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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새로운 고속철도인 수서고속철도(SRT)가 이달 9일 오전 5시 첫차를 시작으로 정식 개통된다. 이에 정부가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SRT 개통을 앞둔 지난 5일 수서고속철도건설단에서 ‘수서고속철도 개통준비단 T/F팀’이 최종 점검회의를 갖고, 분야별 준비상황을 최종 확인했다. 개통준비단은 국토부 철도국, 한국철도시설공단 개통종합관리단, (주)SR 개통운영준비단 등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수서고속철도 개통준비단 T/F팀이 구성돼 개통 준비에 착수한지 약 14개월 만에 SRT 개통과 관련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이날 국토부는 국내 철도사 최초의 간선철도 경쟁체제 도입을 준비코자 철도공단의 시설물 공사 진행 상황과 (주)SR의 영업 준비 진행상황 등에 맞춰 분야별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현안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국토부 최정호 제2차관은 “연계교통 체계 구축, 예·발매 시스템 개선, 비상대응 역량 제고 등 각 분야별로 미진한 부분이 없는지 끝까지 잘 확인하고 준비해 달라”며 “개통 이후에도 SRT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성공 개통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