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초, 이화벌에 울려 퍼지는 바른인성동요 부르기 대회
이화초, 이화벌에 울려 퍼지는 바른인성동요 부르기 대회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2.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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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인성 동요부르기'대회에 참가한 이화초 학생들이 깜찍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울산 이화초등학교(교장 전병택)는 2일 해송관(이화초 체육관)에서 바른인성동요 부르기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각 학년별 2개반을 1팀으로 전학년 총 12팀이 참가했으며 인성동요를 개사해 합창 또는 제창의 형태로 불렀다.

우리 학교는 울산 12덕목에 어울리는 인성동요를 월별 1곡씩 선정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지도해 왔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각 팀은 우정, 가족사랑, 즐거운 학교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개사하고 약간의 율동과 함께 연습했다.

대회 심사는 음악전담 교사 및 음악 전공 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노랫말, 발성표현, 음정, 박자, 태도 및 준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5팀, 장려상 6팀을 뽑았다.

대회를 준비한 2학년 최초은 학생은 “배웠던 동요를 가족사랑을 주제로 친구들과 가사를 바꾸고 서로 가르쳐 주는 연습과정을 통해 친구와 더 친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전병택 교장은 “이번 대회가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인성교육을 내면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