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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동남아 진출 교두보 마련···민관 협력 해외진출 ‘시동’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김주영 기자  |  kzy@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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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1  13: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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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동남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5.8km 구간의 차량, 궤도, 전력, 신호, 통신, 검수 등 철도시스템 분야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 5월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의 성과로, 프랑스·캐나다 컨소시움, 중국 등 유력 경쟁국을 제쳤다.

철도공단은 올 5월 양국 정상회담 이후, 후속조치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기관인 인도네시아 자산관리공사(JAKPR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술·계약조건 등을 상세하게 협의해 왔다. 이에 인도네시아는 국내 첨단 철도기술력과 철도공단의 사업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시설공단은 LG CNS, 삼진일렉스, 대아티아이, 우진산전, KRTC, 세종기술 등 국내 7개 업체와 시스템분야의 사업관리(PM), 시스템엔지니어링(SE), 설계/구매/시공(EPC), 종합 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해 이달 9일부터 본격 착수에 들어가 2018년 7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해외철도사업 분야에 진출하는 최초 사례”라며 “날로 성장하는 동남아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 주정부는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총 116km에 달하는 경전철 건설 계획을 수립했다. 이 중 1단계로 4억 7,000만 달러를 투입해 2018년 아시안게임 이전에 경기장이 밀집한 벨라드롬(Velodrome)에서 끄라빠가딩( Kelapa Gading)까지 5.8km구간에 경전철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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